구글 바드 AI 공식 발표 'ChatGPT 대항마'

 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 출시

구글이 ChatGPT 대항마로 자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바드(Bard)'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챗 GPT가 출시 두 달 만에 월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하여 돌풀을 일으키면서 구글이 이에 맞설 대항마로 바드 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구글 피차이 CEO는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들에게 해당 기술을 공개하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대중들에게 더 널리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글의 바드는 초거대 언어 모델인 Lamb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기반한 서비스이다. 

챗봇 바드

람다는 1370억개에 달하는 매개 변수로 학습한 인공지능으로 30억 개의 문서와 11억 개의 대화내용을 학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학습한 검색결과 기준으로 챗봇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말풍선 형태로 대화를 주고받도록 개발되었다. 향후 관건은 구글이 막대한 정보 검색 기능을 생성형 인공지능에 접목하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구글은 거대 인공지능 람다를 기반으로 파생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하며 람다로 구동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API를 제공하여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바드 검색창 적용 예시 (사진=구글)

구글의 바드가 갑자기 떠오르자 챗GPT의 최대 투자자인 MS(마이크로소프트)도 기자 초청행사를 7일에 개최합니다. 몇몇 흥미로운 프로젝트와 그 진행상황을 공유할 행사에서 구글이 검색엔진과 바드를 결합하는 것처럼, MS도 검색엔진 빙과 챗지피티를 결합하지 않겠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주로 AI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하는 C3. ai와 SoundHound, Bigbear등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